여러분, 네이버 카페 시도는 해봤지만 금방 포기해 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에 네이버 카페로 월 1,000만 원, 그 이상을 버는 사람도 있죠.
이 두 사람의 차이가 대체 뭘까요? 어떤 사람은 ‘운영 능력’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콘텐츠의 질’이라고 말하죠. 또 어떤 사람은 ‘타고난 마케팅 감각’이라고 합니다.
다 맞는 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별거 없습니다. 오늘 알려드릴 딱 ‘이거’ 하나 차이입니다.
‘이거’ 하나에 카페 운영 목적이 달라집니다. 운영 방향이 완전히 달라지죠. 내가 매일 올리는 콘텐츠의 종류가 달라지고 성공의 속도가 달라집니다. 대체 ‘이게’ 뭘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건’ 바로 ‘초반 트래픽’입니다. 초반 트래픽을 확보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네이버 카페 성공 여부가 달라집니다.
‘트래픽? 당연히 중요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 ‘초반 트래픽’의 중요성은 간과합니다. 그냥 ‘회원이 늘어나면 트래픽은 따라오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하죠. 하지만 이건 순서가 틀렸습니다.
여러분이 오프라인에서 가게를 차린다고 생각해 보세요.
A는 유동인구가 아예 없는 텅 빈 뒷골목에 가게를 열었습니다.
B는 유동인구가 넘쳐나는 대로변 1층, 그것도 코너 자리에 가게를 열었습니다.
A는 ‘어떻게 하면 손님들이 이 뒷골목까지 찾아오게 만들까?’, ‘가게가 여기 있다는 걸 어떻게 알릴까?’ 이것부터 고민해야 합니다. 전단지를 돌리든, 현수막을 걸든, 배달 앱에 등록하든 ‘홍보’와 ‘노출’이 가장 첫 번째 과제입니다.
B는 어떤가요? ‘노출’은 이미 확보됐습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수많은 사람들이 내 가게 앞을 지나갑니다. B는 ‘지나가는 저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들어오게 만들까?’, ‘들어온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물건을 사게 만들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즉, 전환과 구매를 고민합니다.
‘초반 트래픽’을 확보했느냐? 안 했느냐에 따라 목표가 달라지죠? 그런데 만약 A가 B의 고민을 하고 있다면 A의 가게는 잘될 수 있을까요? 잘될 수가 없죠. 누가 봐도 그렇잖아요.
네이버 카페도 정확히 똑같습니다. ‘초반 트래픽’ 즉, ‘초기 노출’이 없는데 회원 가입과 같은 ‘전환’과 ‘구매’를 고민하니까 네이버 카페를 포기하게 되는 겁니다.
지금 네이버 카페를 처음 운영하시는 분들, 혹은 운영하다가 지쳐가는 분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게 뭘까요? ‘카페 회원들이 가입을 안 해요’, ‘가입은 했는데 활동을 안 해요’, ‘매일 글 쓰는데 아무도 안 봐요’
이 고민들이 전부 뒷골목 가게에서 ‘손님들이 왜 물건을 안 사지?’라고 한탄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애초에 손님이 없는데 말이죠. 이런 고민이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 쌓이다 보면 결국 지쳐서 포기합니다.
이 진짜 황금알 낳는 거위 같은, 이 엄청난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게 됩니다. 목표만 수정하면 되는 건데 말이죠.
이 ‘초반 트래픽’이 구체적으로 네이버 카페 운영의 ‘목표’를 어떻게 바꾸는지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여기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A라는 사람은 오늘 막 카페를 개설한 ‘일반 카페’로 시작했습니다. B는 투자를 해서 이미 최적화가 끝난 씨랭크 카페로 시작하기로 합니다. 이 둘은 단순히 ‘지금 노출이 잘 된다, 안 된다’의 차이만 있는 게 아닙니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목표의 차이’입니다.
자, 일반 카페로 시작한 A의 첫 번째 목표는 뭐가 되어야 될까요? 카페 회원 가입? 퍼널 마케팅? 전자책 다운 받게 하기? 전부 아닙니다. A의 첫 번째 목표는 아주 단순해야 합니다.
바로 ‘우리 카페가 네이버 검색에 잘 나오게 만들기’ 이 목표 하나만 가지고 우선 카페를 운영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최적화 카페로 만드는 걸 우선 목표로 해야 한다는 거죠. 이게 A가 집중해야 할 단 하나의 목표입니다.
왜 그럴까요? 자, 아까 그 ‘뒷골목 가게’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가게가 손님에게 많이 노출되려면 일단 가게가 ‘대로변’에 있어야 합니다. 이게 훨씬 유리하니까요. 최적화라는 것, 즉 상위 노출을 한다는 건 이 뒷골목 가게를 대로변으로 옮기는 작업입니다. 소비자가 네이버 검색창에 어떤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내 카페가 노출되게 만드는 작업인 거죠.
어떻게든 방문자가 생겨야 그다음 가입이든 매출이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A는 지금 당장 돈 벌 궁리, 서비스 기획 이런 걸 할 때가 아닙니다. A의 유일한 우선순위는 ‘어떻게 하면 내 카페를 네이버가 좋아하게 만들까?’, ‘어떻게 하면 방문자 1명이라도 더 오게 만들까?’ 이것뿐입니다.
바로 이 지점입니다. 지금 카페가 상위 노출이 안되는데 매출이나 전환을 목표로 잡으면 99%는 포기합니다. 왜 그럴까요? 한 달 내내 글을 써도 방문자가 0명, 매출도 0원이니까요. 이게 바로 ‘죽음의 고리’입니다. 방문자가 없으니 카페 활동이 없고, 활동이 없으니 네이버는 ‘신뢰할 수 없는 카페’로 분류해 노출을 안 시켜줍니다. 노출이 안되니 방문자는 영원히 0명인 거죠. 이 고리 때문에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이 ‘내 카페를 최적화 카페, 씨랭크 카페로 만들겠다’ 이걸 목표로 잡으면 포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제 방문자가 10명이었는데 오늘 15명 됐다? 그럼 성공한 겁니다. 어제 쓴 글이 10위였는데 오늘 5위 됐다? 그럼 성공한 겁니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성장’에 집중하는 것. ‘최적화’라는 이 첫 번째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 이게 바로 A가 가야 할 유일한 정답입니다. 이 단계를 건너뛰고 B를 흉내 내려고 하니까 다들 망하는 겁니다.
A분들은 목표를 새로 잡아주세요. 여러분은 지금 매출이 목표가 되면 안 됩니다. 전환이 목표가 되면 안 됩니다. 우리는 ‘노출’, 초반 트래픽 확보가 목표입니다.
그렇다면 씨랭크 카페로 시작한 B라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 이런 분들은 이미 상위 노출이 잘 되고 있습니다. ‘대로변 1층’ 자리를 확보한 거죠. A가 그토록 원하는 ‘최적화’와 ‘초반 트래픽’을 돈으로 산 겁니다. ‘죽음의 고리’를 그냥 건너뛴 거죠. 그럼 이 사람의 목표는 뭘로 해야 할까요? 최적화요? 이미 되어있습니다. 노출은 이미 확보됐죠. 그럼 뭘 고민해야 될까요?
B는 ‘전환율’을 고민해야 됩니다. A가 ‘0명’을 ‘1명’으로 만드는 싸움을 할 때, B는 이미 노출을 통해 내 카페를 본 100명 중 ‘몇 명을 가입시킬까?’, ‘몇 명을 결제시킬까?’를 고민해야 됩니다.
이미 가게 앞을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가게 안으로 들어오게 만들고 (전환), 어떻게 하면 물건을 사게 만들까 (구매). 이 ‘전환’과 ‘구매’의 원리에만 집중하면 되는 겁니다.
A와 B 노선이 아예 다르죠? A와 B는 다른 출발선에 선 게 아닙니다. 그냥 ‘다른 레이스’를 뛰고 있는 겁니다. A는 노출 레이스, B는 수익 레이스인 거죠. 이 모든 차이는 ‘초반 트래픽’ 확보가 되느냐, 안 되느냐 하나로 결정됩니다.
카페 마케팅 좀 해봤다는 사람들이 괜히 씨랭크 카페를 구입해서 시작하는 게 아닙니다. 이 사람들은 ‘초반 트래픽 확보’라는 지옥 같은 구간을 돈으로 사버리는 겁니다. 몇 년 고생을 투자하는 거죠.
자, 그럼 이쯤에서 이런 질문이 생기실 겁니다. ‘그럼 지금 카페 마케팅을 시작하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가망이 없는 거냐?’
아닙니다. 당연히 방법이 있습니다. ‘뒷골목 가게’를 ‘대로변’으로 옮겨올, 즉 초반 트래픽을 만들어낼 방법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걸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반 카페로 시작할 수밖에 없는 분들에게는 크게 4가지 전략이 있습니다.
1. 시간을 투자하는 방법
어쩔 수 없습니다. 내가 돈을 투자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카페 마케팅으로 성공하고 싶은데 새로 만든 카페로 시작한다? 무조건 시간을 갈아 넣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냥 무작정 시간을 투자하면 될까요? 막 매일 글 10개씩 쓰면 될까요? 효율적이지 않죠. 최대한 빠른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다 지칩니다.
제가 딱 정리해 드릴게요. 가장 효율적으로 카페에 시간을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아이디는 최소 2개를 준비합니다. 매니저 아이디 외에 2개입니다. 그리고 각각 하루에 2개씩, 하루에 최소 4개 글이 올라가게 해야 합니다.
첫 번째 A 아이디는 네이버 검색 엔진을 위한 아이디입니다. 하루에 2개, 정보성 키워드를 추출해서 정보성 글만 쓰는 아이디입니다. 한마디로 카페 지수 상승, 카페 아이디 지수 상승, 방문자 상승을 목표로 작성하는 아이디인 거죠.
이건 카페 최적화를 위한 최소한의 작업입니다. 카페 지수를 올림과 동시에 카페 아이디 지수까지 올리는 방법이죠. 하루에 정보성 키워드를 2개 작성한다는 건 최소한의 작업이니 꼭 해주세요.
두 번째 B 아이디는 ‘방문한 사람’을 위한 아이디입니다. A 아이디가 쓴 글로 소수의 사람이라도 내 카페에 방문했을 때, 그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고 가입을 유도할 ‘가입 명분 콘텐츠’를 하루에 2개씩 적는 아이디입니다.
이 B 아이디로 작성하는 글은 몇 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첫째, 네이버에 검색이 안 되게 ‘검색 비허용’으로 설정해야 됩니다. 이건 상위 노출을 시키는 글이 아니라, 내 카페에서만 볼 수 있는 글이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최소한 카페를 ‘가입해야만’ 볼 수 있게 등급을 설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가입 유도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글 길이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진 개수도 상관없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제목’입니다. 사람들의 호기심을 폭발시킬 만한 제목으로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300만 원 아낀 인테리어 비법 3가지’, ‘삼성전자가 올해 안에 50% 하락할 수밖에 없는 이유’, ‘내가 비싼 다이슨 버리고 3만 원짜리 차이슨 쓰는 이유’
이렇게 글을 쓰면 A 아이디 글로 방문한 사람이 내 카페를 둘러보다가 B 아이디가 쓴 자극적인 제목을 보고 클릭하겠죠? 클릭하는 순간

‘카페에 가입한 회원만 볼 수 있습니다’ 이 멘트가 뜨면서 가입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A가 작성하는 글이 많으면 좋을까요? B가 작성하는 글이 많으면 좋을까요?
둘 다 많아야 됩니다. A가 작성하는 글이 많으면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는 거고, 최적화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B가 작성하는 글이 많으면 소수가 방문한다 하더라도 ‘전환’, 카페 가입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러니 각각 하루 2개씩 글을 작성하는 걸 목표로 해주세요.
2. 네이버 지식인 활용
두 번째 방법은 네이버 지식인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자, 네이버 지식인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지금 당장 고민을 해결하고 싶은 ‘일반인’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타겟으로 지식인 활동을 하면서 내 카페를 홍보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냥 홍보하면 되느냐? 아니죠. 자연스럽게 홍보를 해야죠. 어떻게 하느냐?

자, 내 카페에 들어와 ‘카페 관리’를 클릭해 주세요.

그리고 ‘메뉴’ -> ‘메뉴 관리’를 클릭하면

이 화면이 뜨는데 여기서 ‘카페 지식 활동’ 카테고리를 추가해 주는 겁니다. 이러면 무슨 일이 생기느냐?

이 카페 지식 활동 카테고리를 누르면 내가 설정한 테마에 대한 질문이 지식인에 올라올 때마다 이 카테고리에 그 질문이 쌓입니다. 그리고 이 카페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면

이런 식으로 카페가 자연스럽게 홍보됩니다. 카페명과 함께 ‘이 카페에서 답변했다. 클릭하면 바로 카페로 데려다줄게~’라고 하는 거죠.
이렇게 되면 초반 트래픽 확보가 되겠죠? 심지어 가입 명분 콘텐츠까지 미리 쌓아놨다면? 심지어 이 지식인이 상위 노출이 된다면? 엄청난 홍보 효과가 생깁니다.
단, 주의 사항이 있는데요
첫째, 카페 등급 새싹 이상이 되어야 이 ‘카페지식활동’이라는 카테고리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 전에 말한 ‘정보성 키워드’로 카페 지수를 올림과 동시에 카페 등급까지 빠르게 올려주세요.
둘째, 지식인에 들어가서 답변하면 안 됩니다.

꼭 내 카페 -> 카페 지식활동 카테고리에 들어가서

이렇게 질문이 있는 거에 답변을 해야 내 카페 네임택이 뜨며 홍보가 됩니다. 그러니 꼭 내 카페에서 지식인 답변을 달아주세요.
3. 내 다른 채널에서 데려오기
기존에 내가 운영했던 채널에서 초반 트래픽을 끌어오는 방법입니다.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어디든 좋습니다. 이미 나를 신뢰하는 팬들, 노출이 잘 되는 채널이 있다면 거기서 카페로 유입시키는 게 가장 빠르게 카페를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저 카페 열었어요~’라고 하면 되느냐? 안 됩니다. 가입 10명도 안 합니다. 그럼 뭘 해야 하느냐? 가입 시 그들에게 있을 ‘이득’이 있어야 됩니다.
유튜브라면 ‘오늘 영상에서 다룬 이 ‘엑셀 시트’ 원본 파일은 제 카페에 가입하시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블로그라면 ‘블로그에는 제 생각을 요약해서 씁니다. 더 깊은 토론과 Q&A는 실시간으로 카페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이라면 ‘프로필 링크에 있는 카페 가입자분들 한정으로 이번 주 금요일 저녁 10시에 ‘무료 라이브 코칭’을 진행합니다’
이런 식으로 ‘왜’ 가입해야 하는지 명확한 이유를 제시하고 링크를 거는 겁니다. 이게 바로 기존 내 다른 채널에서 카페로 사람들을 데려오는 방법입니다.
4. 관련 커뮤니티에서 훔쳐 오기
이건 세 번째 방법하고 비슷하지만 ‘내 채널’이 없을 때 쓰는 방법입니다. 바로 나와 관련된 다른 채널에서 트래픽을 훔쳐 오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오픈 채팅방, 커뮤니티 사이트, 경쟁 카페 등이 있겠네요. 이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주식 카페를 운영한다고 해볼게요. 미리 제 카페에다가 엄청나게 논란이 될 것 같은 글을 하나 써둡니다. 검색 비허용, 가입해야 볼 수 있는 글로 ‘삼성전자가 올해 안에 50% 이상 하락할 수밖에 없는 이유 5가지’
이렇게 글을 쓴 후 내가 활동하는 다른 주식 오픈 채팅방 수십 개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링크 뿌리면? 바로 강퇴 당합니다. 스팸이죠. 이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최소 3일 정도는 그 방에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람들 질문에 답을 해주며 빌드업을 합니다. 사람들에게 ‘아 저 사람은 정보가 진짜 많은 사람이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겁니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얘기합니다. ‘저 아무래도 삼전 주식 빼야 될 거 같아요. 글 하나 봤는데 나름 맞는 말인 거 같아서요…’라고 운을 띄우면 사람들이 ‘뭔데요? 뭔데요?’라고 합니다. 이게 ‘허락 기반’ 게릴라 마케팅입니다. 사람들이 달라고 할 때 링크를 공유하는 거죠. 그때 우리가 미리 써둔 글을 공유하는 겁니다.
제목 자체가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 내용이 너무 궁금한 사람들은 링크를 클릭합니다. 클릭하면? ‘가입해야 볼 수 있습니다’가 뜨죠. 궁금해서 미치겠는 사람들은 가입을 합니다. 이게 바로 의도적으로 트래픽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저도 처음에 마케팅 카페를 운영했을 때 이런 방식으로 초반 트래픽을 확보했습니다. 욕을 좀 먹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 텅 빈 카페에 사람들을 채우는 데는 이만한 방법이 없습니다.
자, 오늘 제가 왜 이렇게 ‘초반 트래픽’을 목이 터져라 강조했는지 아시겠나요?
네이버 카페를 금방 포기해버리는 사람. 반면에 네이버 카페로 월 천 버는 사람.
이 두 사람의 차이가 뭐라고 했죠? 바로 ‘초반 트래픽’입니다. 초반 트래픽이 없으면 여러분은 A입니다. 뒷골목 사장님이죠. 혼자 벽 보고 글 쓰다가 지쳐 쓰러집니다. 내가 쓴 글에 반응이 없는데, 방문자가 0명인데 계속할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99%는 여기서 포기합니다.
하지만 초반 트래픽을 어떻게든 확보하면, 즉 내 가게 앞에 사람들이 지나다니기 시작하면, 여러분은 ‘B’가 됩니다. ‘대로변 1층’ 가게 사장님이 될 자격을 얻는 겁니다. 이때부터는 ‘노출’이 아니라 전환과 수익을 고민할 수 있습니다. 내가 정확히 어디에 속해있는지부터 파악해 주세요.
여러분이 지금 A의 상황, 즉 일반 카페로 막 시작하셨다면 제발 ‘어떻게 돈 벌지?’, ‘어떻게 회원 가입 시키지?’를 고민하지 마세요 이건 B의 고민입니다. A의 정답은 오직 하나입니다. ‘어떻게 하면 내 카페를 노출시켜서 단 1명이라도 더 방문하게 만들까?’, ‘어떻게 하면 오늘 배운 4가지 방법으로 방문자 10명을 50명으로 만들까?’
이것부터 고민하고 오늘 당장 실행해 보세요. 방문자 0명이라는 죽음의 고리를 깨는 순간, 노출이라는 첫 번째 목표를 달성하는 순간, 여러분의 카페는 포기하는 카페가 아니라 월 1,000만 원을 버는 카페로 가는 ‘첫 번째 레이스’를 완주하게 되는 겁니다 그때 B의 레이스를 고민하시면 됩니다.
모두가 네이버 카페로 말도 안 되는 경험을 하시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단 한 사람이라도 인생이 바뀌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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