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플레이스 상위 노출 때문에 밤잠 설치고 골머리 앓았던 분들, 딱 3분만 주목해 보세요. 지금 여러분 손에 들린 그 플레이스 상위 노출 전략? 그거 어쩌면 쓰레기통에 버려야 할 낡은 지도일지도 모릅니다.
지금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단순한 팁이나 비법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플레이스 판 자체가 바뀌는 두 번 다시없을 지각 변동입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오늘 이 포스팅을 보고 ‘아, 이거다!’ 싶어 바로 실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과 ‘좋은 얘기네’하고 그냥 흘려듣는 사람의 격차는 단 2개월 뒤 따라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벌어질 겁니다.
왜냐고요? 지금 네이버 플레이스라는 대륙에 대부분이 모르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은 이 새로운 바람이 부는 곳에 돛을 펼쳐야 합니다. 이것이 어쩌면 평범한 자영업자가 시장의 선두주자로 올라설 마지막 기회입니다. 지금 그 항해를 시작하겠습니다.
지금 플레이스가 바뀌고 있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이미 바뀌었습니다. 단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네이버는 새로운 시스템이나 로직을 도입할 때 절대 전면적으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특정 시장에서 테스트 서버를 열어 충분히 검증한 뒤 가장 성공적인 모델을 전체 서버에 적용합니다. 지금 그 테스트가 끝났고 성공 모델에 대한 분석까지 완료된 상태입니다. 이걸 전부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지금 플레이스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려야 하는 새로운 대륙은 어딜까요?

바로 여기, 실시간 예약입니다. 이 실시간 예약은 원래 ‘숙박’이라는 제한된 테스트 서버에서만 적용되던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점차 확대시키고 있는 추세죠.
지금 바로 네이버에 ‘강화도 펜션’ 키워드를 검색해 보면 아주 흥미로운 현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혹시 눈치채셨나요?


통합 검색 결과에 ‘실시간 예약’ 영역과 ‘일반 플레이스’ 영역이 동시에 노출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 두 영역의 순위는 완전히 다르며 대부분의 경우 ‘실시간 예약’이 더 상단에, 즉 더 좋은 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어디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는 증거죠.
그런데 솔직히 숙박 업종분들 중 제 블로그를 꾸준히 보셨던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 예측하고 준비를 해놓으셨어야 합니다. 왜냐? 제가 이 변화의 조짐이 보였을 때 가장 먼저 알려드렸었거든요.
그때 제가 뭐라고 말씀드렸죠? 숙박 업종에 ‘실시간 예약’이라는 새로운 게임이 시작될 것이다. 이 게임의 핵심 룰은 ‘네이버가 추적 가능한 진짜 데이터’이며 이 룰에 맞춰 미리 준비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고 그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렸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모든 숙박 업체에 이 시스템이 적용되자 정확히 두 부류의 사장님들로 나뉘었죠.
첫 번째 부류는 제가 알려드린 대로 미리 준비해서 ‘실시간 예약’ 시스템이 적용되자마자 최상위권에 안착하신 분들입니다. 이분들은 ‘덕분에 광고비 수천만 원을 아꼈다’, ‘감사하다’라고 연락을 주셨죠.
두 번째 부류는 ‘그때 할걸 그랬어요’, ‘지금은 너무 늦었겠죠? 다른 방법 없나요?’라고 하며 땅을 치고 후회하시는 분들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그룹에 속하고 싶으신가요? 후회하지 않으시려면 지금부터 제가 알려드릴 실시간 예약 영역을 공략하는 핵심 방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여러분 사업에 맞게 ‘미리’ 설계해두셔야 합니다. 왜냐고요? 네이버가 지금 거의 모든 업종에 이 시스템을 이식하기 위해 대대적인 공사를 시작했거든요.

보세요. 5월 말부터 네이버는 ‘외식업’에 대한 공지사항을 연달아 쏟아냈고

최근에는 아예 POS 시스템과 직접 연동하라는 공지사항까지 올렸습니다. 전국 식당에서 일어나는 ‘실제 결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기 시작한 겁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다음 타겟은 ‘외식업’이라는 명백한 신호입니다. 그다음은 미용실, 병원, 학원, 헬스장… 순서대로 모든 업종에 적용하겠죠.
물론 전부 ‘실시간 예약’이라는 이름으로 적용되지는 않을 겁니다. 미용실이라면 ‘지금 가장 핫한 스타일’, ‘이번 주 예약 TOP 디자이너’라는 이름으로 영역이 추가될 수도 있고 병원이라면 ‘실시간 만족도 최고 병원’, ‘이번 달 내원 환자 급상승 의원’이라는 이름으로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이름이 무엇이든 본질은 같습니다. 어뷰징이 불가능한, 네이버가 직접 추적하는 진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상위 노출 영역이 생긴다는 것. 이건 거의 확정된 미래입니다.
이 새로운 게임의 가장 중요한 규칙은 무엇일까요? 바로 ‘네이버에게 실데이터, 실거래 내역을 상납해라’입니다. 네이버가 직접 추적하고, 검증하고, 골라낼 수 있는 정보만이 미래의 플레이스 순위를 결정할 겁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당장 해야 할 액션 플랜은 뭘까요? 복잡하지 않습니다. 딱 4가지입니다. 이 4가지는 포스팅을 다 읽자마자 바로 행동으로 옮겨주세요.
1. 네이버 페이, 예약 적극 활용
첫 번째, 네이버 페이와 네이버 예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적극적’이라는 말에 주목해 주세요. 그냥 ‘도입했다’에서 그치면 아무 의미 없습니다.
실시간 예약의 핵심은 네이버가 추적 가능한 실거래 기준입니다. 여러분이 고객에게 현금을 받기 위해 계좌 이체로 결제를 받는 순간 네이버 상위 노출될 확률을 스스로 깎아 먹는 것과 같습니다. 수수료 몇백 원이 아까워서 미래의 수천만 원짜리 노출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버리는 겁니다.
지금 당장 해야 할 건 네이버 페이와 네이버 예약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명확한 유인책을 설계하셔야 합니다. ‘네이버 페이 결제 시 포인트 2배 적립’, ‘네이버 예약 시에만 제공되는 서비스 메뉴’ 등 고객의 모든 동선을 네이버 시스템 안으로 유도해야 합니다.
아직 실시간 예약과 같은 영역이 없는 업종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부터 이 데이터를 차곡차곡 쌓아둬야 합니다. 네이버의 데이터 베이스에 여러분 가게 이름으로 ‘신뢰할 수 있는 거래’라는 기록을 100건, 200건 쌓아두는 겁니다.
그러다 어느 날 ‘실시간 예약’ 탭이 짠! 하고 생겼을 때, 여러분은 0건에서 시작하는 경쟁자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데이터를 가지고 시작하게 됩니다. 이 데이터가 여러분의 플레이스를 최상위권에 올려줄 겁니다.
2. 네이버에게 최대한 많은 정보 제공
두 번째, 네이버에게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정보까지 최대한 제공해야 합니다.

6월 27일에 이런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제목 – 검색에서도 돋보이는 매장, 플레이스 플러스 검색 노출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다른 내용은 필요 없고 중요 내용만 빠르게 봐보겠습니다.
‘내 매장의 오프라인 데이터가 네이버 검색 결과에도 노출되어, 고객들에게 주목도 높은 정보가 제공됩니다’, ‘연동 POS에서 서비스 사용에 동의한 사업자 대상 적용’
이 말이 무슨 뜻일까요?
우리 오프라인 데이터 갖고 싶어. 서비스 사용 동의해. 동의하면 주목도 높은 정보를 검색 결과에 넣어줄게. 그러면 너네한테 도움 되지 않겠어? 뭐? 어떻게 주목하게 해줄 거냐고?

검색 목록에서 잘 보이게 해줄게. 뱃지 달아주고, 검색 노출 정보 확대해서 다른 매장보다 더 잘 보이게 해줄게. 주간 인기 급상승, 신상 핫플 카드도 달아줄게. 심지어 요일별, 시간대별 인기도에도 올려줄 거고 메뉴 추천, 평균 결제 금액도 보이게 해서 너 플레이스를 눈에 띄게 해줄 거야.
어뷰징? 걱정하지 마 온라인에서 행하는 행동으로만 판단하는 게 아니라 ‘실제 오프라인 데이터 기반’으로 노출시킬 거야. 매출하고 직결되겠지? 그니까 포스에 연동해. 우리 오프라인 데이터 필요해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겁니다. 네이버는 이제 온라인 어뷰징과의 소모적인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실제 돈이 오가는 오프라인 데이터를 직접 수집해 ‘진짜 맛집’, ‘진짜 인기 있는 가게’를 가려내는 겁니다.
즉 우리는 이 영역에 노출시키고 싶다면 네이버에게 네이버 예약, 네이버 결제와 같은 온라인적 정보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트래킹 할 수 있게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 포스 연동은 필수입니다.
3. 정확한 키워드 세팅은 필수
세 번째, 키워드입니다. 과거처럼 무작정 키워드를 많이 넣는 방식으로 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네이버 봇이 정확하게 인식하는 키워드를 전략적인 위치에 배치해야 합니다.
넣어야 하는 키워드는 딱 2종류입니다.
(1) 필터 키워드
(2) 텍스트 마이닝 키워드
필터 키워드는 이겁니다.

플레이스 영역 보면 이런 필터가 보이시죠? 새로오픈, 뷰맛집, 인테리어, 사진 맛집 등과 같은 키워드들이 보이네요. 숙박 업종뿐만 아니라

맛집 키워드를 검색해도 이런 키워드가 있습니다. 떡볶이, 피자, 주차, 단체석 등

미용실도 있네요 레이어드컷, 댄디컷, 애쉬브라운 등…
이 필터 키워드를 내 플레이스에 삽입해놓아야 합니다. 많이는 말고 나와 관련된 키워드 3~4개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래야지 이 키워드와 관련된 플레이스라고 네이버는 인식하고 실시간 예약 영역은 물론 일반 플레이스 영역에도 노출을 유리하게 해주죠.
텍스트 마이닝 키워드는 이제 아시죠? 속성 키워드라고 불리는 키워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예를 들어 강화도 펜션을 검색한 사람들은 주차장, 애견 동반, 온수풀 등과 같은 다른 키워드가 생각나는데 이 키워드들이 강화도 펜션이라는 키워드 안에 있는 속성 키워드다. 고급스럽게 말하면 텍스트 마이닝 데이터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키워드 발굴하는 방법은 다른 플레이스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으니 따로 말씀드리지 않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필터 키워드, 텍스트 마이닝 데이터를 내 플레이스에 넣어야 하며 업종, 중요도에 따라 대표 키워드, 오시는 길, 상세 설명, 메뉴 등에 적절하게 넣어주셔야 합니다.
트래픽이 발생되고 있고 플레이스 조회수가 어느 정도 있는데 상위 노출이 안되는 이유는 대부분 잘못된 플레이스 세팅 때문입니다. 이 세팅부터 제대로 배우고 적용해 주세요. 세팅이 제대로 안 되어있다면 일반 플레이스 영역은 물론 앞으로 생길 ‘실시간 예약’ 영역에도 절대 노출될 수 없습니다.
4. 일반 플레이스 순위를 조금이라도 올려놔라
마지막 네 번째 전략입니다. 미래를 대비한다고 해서 현재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새로운 ‘실시간’ 영역에서 상위 노출되려면 결국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유령 플레이스에서는 이 데이터를 애초에 쌓을 수가 없습니다.
기존의 일반 플레이스 순위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자 로켓 발사대입니다. 발사대가 튼튼해야 로켓을 더 높이 쏘아 올릴 수 있습니다. 현재 순위가 조금이라도 높아야만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잠재 고객에게 노출되고, 그들을 네이버 예약과 네이버 페이라는 깔때기로 유도해야 미래를 위한 ‘데이터 연료’를 채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노출되는 플레이스도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다만 이제 목표를 달리 하셔야겠죠. 단순히 순위를 올리는 게 목표가 아니라 ‘유입된 고객을 실거래 데이터로 전환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정리하겠습니다. 네이버 플레이스라는 대륙은 변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붐비는 치열한 곳에서 경쟁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 것인가, 아니면 실거래 데이터라는 새로운 대륙을 준비할 것인가
선택은 여러분에게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정답이 뭔지도 명확히 알고 계시죠.
이 포스팅이 끝나면 더 이상 관망만 하지 마세요. 오늘 당장 여러분의 플레이스 관리자 페이지를 열고 오늘 알려드린 4가지 전략 중 단 하나라도 적용해 보세요. 작은 행동 하나가 1년 뒤 여러분의 비즈니스를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이끌 겁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단 한 사람이라도 인생이 바뀌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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