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알고 있는 플레이스 상위 노출 전략은 대부분 틀렸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옛날 로직으로 유튜브나 블로그에 알려주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리고 여러분들은 이걸 따라 하고 계시거든요.
지금 여러분 머릿속에 있는, 상위 노출시키고 싶은 그 키워드들. 전부 다 버리셔야 합니다. 깨끗이 지우고 이번 포스팅으로 다시 채워 넣으셔야 합니다.

제가 플레이스 컨설팅, 강의, 강연 등을 다니며 최근 3개월 동안 분석한 이 300개 이상의 업체 데이터를 토대로 회원님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5가지에 대해 알려드릴 겁니다.
- 지금 이렇게 하고 계시죠?
- 바뀐 플레이스 로직?
- 우리가 당장 해야 하는 대처법
- 이렇게 안 하면 다시 떨어진다. 주의사항
- 대처 이후 해야 할 꼼수 작업
이 5가지에 대해 알려드릴 예정이며 이 포스팅 1번 보시고 2번째 보실 때 내 플레이스를 옆에 띄워놓고 수정하며 봐주세요. 그럼 여러분의 플레이스가 확연하게 달라져있는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1. 지금 이렇게 하고 계시죠?
지금 우리 회원님들이 상위 노출시키고 싶은 키워드는 뭔가요? 강남역 병원, 홍대 미용실, 논산 맛집 등과 같은 키워드죠?
한마디로 병원, 미용실, 맛집 등과 같이 한 분야를 대표하는 키워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형 키워드를 노출시키고 싶어 할 겁니다.
그래서 플레이스 대행사들이 계약을 할 때 이런 키워드를 띄울 수 있다고 여러분들을 꼬시는 거고, 이런 키워드 위주로 대표 키워드, 오시는 길, 상세설명, 메뉴 등에 꼼꼼하게 적으셨겠죠
그런데 이 방법은 틀렸습니다. 정확히는 그 키워드가 틀렸습니다. 이런 대형 키워드로 여러분의 플레이스를 SEO최적화 시킨다 하더라도 여러분의 플레이스를 상위 노출시킬 수 없습니다.
이런 대형 키워드 잡아주겠다고 업체들이 꼬셨고, 그 꼬심에 넘어갔다 하더라도 지금은 노출시킬 수 없습니다. 노출되더라도 며칠 노출되다가 갑자기 순위 나락 가서 더 안 좋은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이 상황이 안 믿기시는 분들은 제 다른 플레이스 유튜브 영상들 댓글을 한번 봐보세요. 업체에 맡겼다가 절규하는 분들이 한두 분이 아닙니다.
아무튼 지금 플레이스 로직은 과거 플레이스 로직과 바뀌었기 때문에 이렇게 하셔도 아무 소용 없습니다.
2. 바뀐 플레이스 로직
자, 이 전의 네이버 플레이스 로직은 무엇이었냐. 이 전에는 대형 키워드가 상위 노출되면 나머지 중, 소형 키워드가 자동으로 따라오는 로직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내가 홍대에 있는 양식 레스토랑이다? 그럼 홍대 맛집이라는 키워드만 작업하고 상위노출 시키면 이와 관련된 중소형 키워드인 홍대 데이트 코스, 홍대 양식, 홍대 파스타, 홍대 스테이크, 홍대 레스토랑 등과 같은 키워드가 자동적으로 따라왔다는 거죠. 맛집만 상위노출 시키면 이런 중소형 키워드가 같이 상위 노출됐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지금은 어뷰징이 아닌 이상 중소형 키워드에 신뢰를 얻은 플레이스부터 대형 키워드를 띄워주고 있습니다.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로직 아닌가요? 맞습니다. 블로그 로직이 일부 도입된 겁니다.
블로그 같은 경우 1차 최적화 블로그, 2차 최적화 블로그 (준최적화), 3차 최적화 블로그 (최적화), 씨랭크 블로그로 나눠서 그 블로그 지수대로, 신뢰순대로 노출시킬 수 있는 키워드가 따로 있죠?
그리고 그 블로그마다 띄울 수 있는 키워드로 지수를 차근차근 올리면 그다음 블로그 지수 단계로 승급하는 제도죠? 이 제도가 플레이스에 일부 도입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은 중소형 키워드부터 띄워 소비자, 네이버에게 신뢰를 얻어야만 다음 단계 키워드를 띄울 수 있습니다.
3. 우리가 당장 해야 하는 대처법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당장 해야 하는 대처법은 뭘까요? 뭐 따지고 보면 간단하죠? 작은 키워드부터 먹어라입니다.
그런데 그냥 작은 키워드부터 먹으면 될까요? 당연히 안 됩니다. 이것도 효율적으로 나와 관련된 키워드부터 먹어야 됩니다.
며칠 전 부산에서 돈까스집을 운영하시는 분이 플레이스 컨설팅을 오셨는데 키워드 세팅을 이렇게 하셨더라고요.
‘치돈, 남자들이좋아하는, 돈까스, 돼지고기, 맛집’
이런 식으로 세팅했는데 이렇게 세팅하면 플레이스 마케팅 효과 볼 것도 못 봅니다.
여러분도 이런 키워드로 세팅해놨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키워드 추출하는 방법을 알려드릴 테니 그냥 똑~같이 따라만 하세요. 그리고 수정만 하시면 됩니다.
(1) 나와 관련된 키워드 검색, 블로그 제목에서 키워드 추출
블로거들 바보 아닙니다. 어떻게 해서든 마케팅 효과를 보게 해야 하고 어떻게 해서든 내 블로그 일일 방문자를 늘리고 싶어 하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상위 노출된 분들은 어느 정도 블로그 로직을 아는 분들이기에 이분들의 제목에서 키워드를 추출하면 최소 반 이상은 먹고 들어갑니다.

자, 홍대 맛집을 검색하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이 화면을 보면 여러 키워드가 있죠?
‘밥집, 가성비, 돈까스, 점심, 점심맛집, 소바, 데이트 장소’
이런 게 전부 나와 관련 있는 키워드입니다. 그리고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블로거들이 이 키워드들을 블로그 제목에 넣은 겁니다. 어떡해서든 더 검색되게 하려고요. 이런 키워드를 추출해 주세요
(2) 네이버 검색광고 시스템 이용

네이버에 네이버 검색광고를 검색하면 아래 네이버 검색광고라는 사이트가 나오죠? 여기를 클릭

그러면 이런 화면이 나올 텐데 로그인해 주세요. 만약 아이디가 없다면 어차피 공짜니 이번 기회에 회원가입해 주세요. 로그인하면

이 화면이 뜰 겁니다. 여기서 ‘키워드 도구’ 클릭

그러면 이 화면이 나올 텐데 이 빨간 박스창에 내 키워드를 검색해 주세요

돈까스 입력 시 나오는 일부 키워드들인데 이 내용을 보면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돈가스, 돈카츠, 치즈돈까스 등의 키워드가 나오죠? 심지어 돈가스 검색량은 PC 3,580, 모바일 39,700으로 검색량도 높네요 이런 키워드 놓치면 될까요?

좀만 더 내리면 일식돈까스, 스테이크돈까스, 경양식돈까스라는 키워드들도 보입니다. 이런 키워드 놓치면 될까요?
이렇게 검색광고 키워드 도구로 내가 못 찾고 있는 키워드를 찾으시면 됩니다.
4. 이렇게 안 하면 다시 떨어진다. 주의사항
그런데 이렇게 발굴한 키워드를 마구잡이로 쓰면 될까요? 절대 안 됩니다. 왜 안될까요? 결국 다시 순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상위노출의 핵심은 뭘까요? 물론 제가 주구장창 얘기한 SEO 최적화도 중요하지만 네이버 알고리즘은 결국 소비자 친화적입니다. 소비자한테 선택받지 않으면 순위는 하락되게 되어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네이버 검색창에 ‘홍대 한우’를 검색했다고 쳐볼게요. 그런데 플레이스에 삼겹살집이 떠 있는 겁니다. 그 업체, 클릭하시겠어요?
물론 갑자기 방향을 틀어 삼겹살집으로 가는 분들도 있겠지만 검색창에 한우를 검색한 분들은 대부분 한우라는 메뉴를 정했고, 메뉴 이후의 것들을 보기 위해 네이버 검색창에 검색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럼 이 삼겹살집은 운 좋게 한우 키워드에 상위 노출되었지만 클릭률이 다른 업체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겠죠? 그럼 당연히 순위가 하락합니다.
중, 소형 세부 키워드를 세팅하더라도 나와 관련 있는 세부 키워드를 추출, 세팅해야만 클릭률, 트래픽 등이 높아지고 그 트래픽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대형 키워드를 먹을 수 있게 됩니다.
나와 관련 없는 키워드인데 탐스러워 보인다고 그 키워드로 세팅하시면 안 됩니다. 그러면 결국 돌아오는 건 순위 하락입니다.
5. 이후에 해야 할 꼼수 작업
자, 우리의 목표는 뭐죠? 세부 키워드 평생 먹으며 알콩달콩 사는 건가요? 아니죠? 언젠가 대형 키워드를 먹는 게 우리 목표죠?
자, 꼼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세부 키워드를 먹었다, 세부 키워드가 상위노출 되었다면 이제 키워드 변경을 하셔야 합니다. 키워드 업그레이드를 하는 거죠.
이게 무슨 말이냐?

예를 들어 세부 키워드를 먹기 위해 ‘홍대 회식장소’라는 키워드로 작업을 했고 이 키워드가 드디어 상위노출 되었다 해보겠습니다.
이 키워드 상위 노출이 1~2주 정도 유지되었다면 이 키워드 검색량의 2배 정도 되는 키워드로 변경해 주는 겁니다.
홍대 회식장소 월간 검색량이 PC 210, 모바일 280으로 490 정도 되죠? 그럼 이 다음 키워드는 1,000 정도 되는 키워드로 변경해 주는 겁니다.

시장조사를 해보니 ‘홍대 회식’이라는 키워드가 거의 딱 2배, 1,160이네요? 그럼 이제 이 키워드로 변경해 플레이스 SEO 최적화를 해주는 겁니다. 그리고 이 키워드도 상위 노출됐다? 2천, 4천, 8천 이런 식으로 점차 늘려가는 거죠.
이러면서 중소형 키워드부터 대형 키워드까지 야금야금 정석대로 전부 다 상위노출 시키는 것이 플레이스 상위 노출의 꼼수입니다.
정리하겠습니다. 플레이스 상위 노출을 위해선 처음부터 우리가 띄우고 싶은 대형 키워드로 플레이스를 세팅하면 안 된다.
왜냐? 네이버 플레이스 로직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바뀐 플레이스 로직은 중소형 키워드부터 노리는 것이 훨씬 유리하며 욕심부리면서 어뷰징을 하게 되면 100% 걸릴 수밖에 없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블로그 제목, 검색 광고 키워드 도구를 이용해 키워드를 추출, 플레이스 SEO 최적화를 해야 한다.
다만 나와 관련되어 있는 키워드로만 플레이스 마케팅을 해야 하며 만약 내가 노린 중소형 키워드가 상위 노출되었다면 2배 정도 되는 키워드로 갈아타며 검색량 높은 키워드를 최종 목표 삼아야 한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도움이 되셨나요? 이번 포스팅도 도움이 되셨다면 저는 그것만으로도 기쁩니다. 꼭 플레이스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단 한 사람이라도 인생이 바뀌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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