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는 온라인으로 월 천만 원, 월 1억 원을 몇 년 이상 꾸준히 벌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부러워하고 그들의 방법을 궁금해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 남들이 보기엔 비현실적인 수익을 몇 년이고 이어가는 이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딱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게 뭔지 아시나요?
그건 바로 ‘알고리즘의 노예가 되고 싶지 않다’라는 아주 강력하고, 어쩌면 지독해 보이기까지 하는 ‘집착’입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여러분이 지금 피땀 흘리며 운영하는 그 블로그, 밤새워 기획/편집하는 유튜브, 매일 같이 감성을 담아 올리는 인스타그램. 모두 정말 훌륭하고 강력한 채널입니다. 저 역시 이 채널들의 힘을 믿고 지금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채널들을 몇 년 동안 ‘직업’으로 삼아 꾸준히 운영해 본 사람들은 어느 순간 하나의 공통된 생각에 도달합니다. 바로 ‘이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다’라는 감각입니다.
네이버, 구글, 메타 같은 거대한 플랫폼들이 마음만 먹으면, 내가 몇 년간 쌓아 올린 이 모든 것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그리고 경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일 수천, 수만 명이 방문하던 상위 노출 블로그가 네이버의 로직 변경 한 번에 통째로 날아가기도 하고, 올리는 영상마다 수십만 조회수가 나오던 유튜버가 어느 날 갑자기 몇천 뷰도 안 나오는 나락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알고리즘’이라는 파도 위에 집을 짓는 것의 본질적인 리스크입니다.
그렇다면 온라인 세상에서 하루 반짝 돈을 버는 사람들이 아니라, 꾸준히 몇 천, 몇 억 원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만들어내는 ‘진짜 고수’들은 이 거대한 리스크를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요? 그들은 자신의 핵심 자산, 즉 이 채널이 망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보험’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브랜딩이고
두 번째는 DB 확보입니다.
우리는 이 두 가지 중 하나라도 지금 당장 준비해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오늘 이 포스팅을 보고 이 준비를 시작한다면 여러분은 99%의 경쟁자를 제치고 시장의 최후 승자가 될 겁니다.
그렇다면 2가지 중 뭘 준비해야 할까요? 이 두 가지의 장단점을 알아야 더 현명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브랜딩
브랜딩의 장점은 강력한 ‘팬덤’을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이건 단순히 내 상품이나 서비스를 좋아하는 고객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는 행위입니다. ‘나’라는 사람 혹은 ‘우리 브랜드’라는 그 자체를 좋아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이렇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내가 운영하던 블로그가 통째로 사라져도, 유튜브 채널이 정지 당해도 팬들은 내가 새로 만든 스레드 계정으로, 인스타그램으로, 내가 쓴 책으로 기꺼이 따라옵니다.
이들은 나에 대한 신뢰가 높기 때문에 가격 저항이 현저히 낮아지고, 이는 자연스럽게 고가 상품 판매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브랜딩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는 겁니다. 성과가 당장 눈에 보이는 숫자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굉장히 추상적입니다. ‘오늘 내 브랜딩 지수가 10 올랐다’ 같은 건 없습니다.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지,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는 건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지루한 과정을 버티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합니다. 당장의 생계가 급한데 1년 뒤, 2년 뒤를 보며 브랜딩에만 투자하기란 정말 어렵기 때문이죠.
두 번째, DB 확보
DB 확보는 브랜딩과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닙니다. 이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즉각적이고, 확실하며, 눈에 보이는 ‘자산’입니다.
이 DB가 왜 자산일까요? DB는 알고리즘의 간섭 없이 ‘내가 직접’ 고객에게 말을 걸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인 사람들의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하다못해 네이버 아이디 같은 연락처를 내가 직접 수집해서 ‘소유’하는 겁니다. 이 명단은 네이버나 구글이 절대 뺏어갈 수 없는 오직 ‘나만의 자산’입니다.
그리고 이 자산은 즉각적으로 매출을 발생시킵니다. 오늘 DB 1,000개를 모아서 내일 그 1,000명에게 상품을 제안하는 메일이나 쪽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반응이 즉시 숫자로 나타나죠.
하지만 이 DB 확보에도 분명한 단점이 있습니다.
첫째, 이 DB를 모으려면 일단 나를 시장에 충분히 노출시켜야 합니다. 즉, 트래픽이 필요합니다.
둘째, 그 트래픽을 그냥 흘려보내는 게 아니라 내 DB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아주 가치 있는 ‘미끼’를 제공해야 합니다. 무료 전자책이든, 할인 쿠폰이든, 가치 있는 정보든 말이죠. 이 ‘미끼’를 기획하고 만드는 것 자체가 큰일입니다.
자, 그럼 우리는 뭘 해야 할까요? 오래는 걸리지만 한번 쌓으면 쉽게 무너지지 않는 강력한 ‘브랜딩’에 집중해야 될까요? 아니면 지금 당장 돈이 되고 내 자산이 되는 ‘DB 확보’에 집중해야 될까요?
여러분,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답은 ‘둘 다’입니다. 우리는 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이게 말은 쉽지, 어떻게 그 두 가지를 동시에 잡냐고 반문하실 겁니다.
맞습니다. 일반적인 채널, 예를 들어 블로그나 유튜브’만’ 운영해서는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잡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왜 그럴까요? 구조적인 모순 때문입니다.
브랜딩에 집중하면 어떻게 되나요? 당장의 매출을 포기하고 가치 있는 정보, 진정성 있는 소통에 집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당장 돈이 안 나옵니다.
반대로 매출, 즉 DB 확보에만 집중하면 어떻게 되나요? 사람들은 나를 금방 ‘광고쟁이’, ‘장사꾼’으로 낙인찍습니다. 이렇게 되면 브랜딩은 완전히 망가집니다.
이게 대부분 온라인 사업자들이 겪는 딜레마입니다. ‘진정성’과 ‘수익’ 사이의 딜레마. 그래서 우리는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노리되, 목표 설정을 조금 다르게 하는 겁니다. 어떻게 하냐고요?
‘단기 목표는 DB 확보를 통한 즉각적인 매출 발생. 그리고 장기 목표로 그렇게 발생된 매출을 재투자해서 흔들리지 않는 브랜딩을 구축하는 것’
이렇게 설정하는 겁니다.
이게 과연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이 DB 확보와 브랜딩이라는, 물과 기름처럼 절대 공존할 수 없을 것 같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 있거든요. 저도 이 ‘유일한 플랫폼’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제가 성장했던 그 과정과 노하우를 그냥 전부 오픈하려고 합니다.
뜬구름 잡는 이론이 아니라 제가 직접 부딪히며 깨달은 이 실제 사례를 통해, 많은 분들이 각자의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어 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선 이 유일무이한 플랫폼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플랫폼이 무엇이냐?
바로 ‘네이버 카페’입니다.

저는 이 네이버 카페로 모은 DB 만으로 한 달에 1억 5천만 원이라는 매출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저는 이 네이버 카페로 회원들을 모으고, 그들을 팬으로 만드는 브랜딩을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17만 유튜버가 되었고, 네이버 인물 정보에 등록되었으며 출간한 책은 마케팅 분야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이 네이버 카페에서 확보한 DB와 브랜딩을 기반으로 더 큰 사업을 하기 위해 저만의 ‘홈페이지’로 이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 여기서 많은 분들이 이런 질문을 하실 겁니다.
‘그렇다면 저희도 처음부터 홈페이지를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홈페이지가 훨씬 더 전문적이고 내 자산을 쌓기에 더 좋은 거 아닌가요?’
물론 됩니다. 하지만 만약 제가 아무것도 없던 사업 초기에 홈페이지부터 시작했다면, 저는 지금의 이런 성공 사례들을 절대 쌓지 못했을 겁니다.
제가 사업 초기에 그럴듯해 보이는 홈페이지가 아니라 네이버 카페를 선택했던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단기 목표인 DB 확보와 장기 목표인 브랜딩 구축을 동시에 달성하기에 네이버 카페가 압도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이 이유는 3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말씀드릴게요.
첫 번째, 압도적인 ‘비용 절감’
홈페이지요? 제대로 만들려면 기본 천만 원, 2천만 원은 그냥 우습습니다.
제가 네이버 카페에 있는 기능들, 예를 들어 회원 등급별로 게시판 접근 권한을 다르게 하고, 특정 활동을 하면 자동으로 등업 시켜주며, 모든 회원에게 전체 쪽지나 메일을 보내는 기능 등 네이버 카페에 있는 기능들 있죠? 이 기능들을 그대로 구현하는 홈페이지를 만들려면 견적이 얼마부터 시작하는지 아시나요? 3천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제가 사업 초기에 성공할지 실패할지도 모르는 그 시점에 그만한 돈이 어딨나요.
하지만 네이버 카페는 어떻죠? ‘0원’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모든 기능들을 사용하면서요. 물론 상위 노출이 잘 되는 씨랭크 카페를 구입해서 시작하면 많이 유리한 만큼 비용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내가 시간을 투자해서 직접 키우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단돈 1원 한 푼 없이 이 모든 강력한 기능들이 갖춰진 나만의 ‘온라인 건물’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건 단순히 돈을 아낀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것은 ‘리스크 없는 투자’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마음껏 테스트하고 도전할 수 있는 안전지대를 확보하는 겁니다.
두 번째, 공짜 마케팅
정말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게 있습니다. 그게 뭐냐? ‘홈페이지만 그럴싸하게 만들어 놓으면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와 물건을 사 줄 것이다’라는 환상입니다.
천만에요. 홈페이지는 망망대해에 홀로 떠 있는 ‘럭셔리한 무인도’입니다. 이 럭셔리한 곳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무인도에 사람들을 데려오려면 뭘 해야 되죠?
‘광고’해야죠. 네이버 광고, 메타 광고, 유튜브 광고 등을 계속 돌려야 홈페이지에 트래픽이 발생됩니다. 결국 전부 ‘돈’이죠.
하지만 네이버 카페는 다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검색하는 이 ‘네이버’라는 거대한 바다 한가운데에, ‘공짜’로 내 가게를 홍보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이 카페처럼 ‘상위 노출’을 통해서 잠재 고객이 검색으로 유입되기도 하고

사람들이 ‘카페명’을 직접 검색해서 들어오기도 하고

카페 어플을 통해서 들어오기도 합니다.

심지어 네이버 ‘홈’ 화면에 내 카페 글이 노출되면서 무료로 광고가 되기도 합니다.
광고비 0원으로 내 상품이나 서비스에 관심 있을 잠재 고객들을 내 카페로, 내 ‘온라인 건물’로 계속해서 끌어올 수 있다는 장점이 정말 너무나도 큰 장점입니다.
세 번째, DB 확보, 브랜딩이 동시에 가능
이 세 번째가 바로 ‘핵심’입니다. 네이버 카페는 DB 확보와 브랜딩이 동시에 가능한, 거의 사기적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다시 홈페이지와 비교해 볼까요? 홈페이지는 DB 확보는 될지언정, 그 홈페이지 자체로 ‘브랜딩’을 만들기는 극도로 어렵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홈페이지에 이메일 주소를 남기고 자료를 다운로드했다고 해서 그 홈페이지의 팬이 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료만 받고 그 홈페이지를 다시 방문하지 않습니다.
즉, 외부에서 이미 브랜딩을 하고 그 팬들을 홈페이지로 유입시키는 게 아닌 이상, 홈페이지라는 시스템 자체가 브랜딩을 만들어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네이버 카페는 이 두 가지가 동시에 가능합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요?
일단 네이버 카페는 DB를 확보하기에 너무나 완벽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로 가입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심리적 허들이 낮고, 실명 기반이라 DB의 신뢰도가 높습니다. 여기에 자동 등업 시스템, 게시판 등급 설정 등이 결합되어 고객이 스스로 자기 정보를 입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우리가 조금만 기획하면 우리는 고객 정보를 쉽게 데이터화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가입할 때 ‘가입 인사’ 게시판에 특정 양식대로 글을 쓰게 만드는 겁니다. 지금 무슨 문제가 있는지, 연령층은 어떻게 되는지, 예산을 얼마인지, 관심 분야는 무엇인지… 이 정보들은 그 어떤 마케팅 데이터보다 강력한, 고객의 니즈가 담긴 핵심 DB입니다.
심지어 이들은 더 좋은 정보, 더 높은 등급의 자료를 보기 위해 카페에서 ‘스스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고객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얼마나 적극적인지 전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즉, DB가 무한대로 쌓이고 동시에 정제됩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진짜 무서운 건 지금부터입니다. 이렇게 모인 DB가 홈페이지처럼 이탈하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이 카페의 팬이 됩니다. 저절로 브랜딩이 됩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커뮤니티니까요.
처음에는 정보나 재미 같은 명확한 미끼를 얻으러 카페에 왔다가 그 안에서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들과 소통하고, 운영자가 만들어 놓은 등급 시스템에 따라 등업하고 그 과정에서 ‘소속감’을 느낍니다.
새싹 멤버에서 시작해 VIP 멤버가 되는 이 과정을 직접 겪으면서 이 카페, 즉 이 카페를 만든 ‘나’라는 운영자의 팬이 되어버립니다.
이게 바로 홈페이지는 절대로, 절대로 할 수 없는 브랜딩입니다.
홈페이지는 방문자에게 ‘정보’만 제공하고 방문자는 용건이 끝나면 떠납니다. 하지만 카페는 회원들에게 ‘놀이터’가 되어주고 회원들은 그 안에서 머무릅니다. DB 확보, 브랜딩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는 거죠.
그럼 저는 이 네이버 카페라는 강력한 도구로, 어떻게 DB를 확보해서 즉각적인 매출을 올리고, 동시에 이들을 장기적인 팬(브랜딩)으로 만들었을까요?
제가 실제로 실행했던 2가지 사례를, 그 프로세스까지 지금부터 그대로 전부 공개하겠습니다. 이 프로세스대로만 여러분의 카페를 운영하시면 됩니다.
DB 확보 -> 상품 개발 -> 전체 연락 -> 수입 발생 -> -> 브랜딩에 투자
저는 이 5단계의 선순환 구조로 카페를 운영해 매출과 브랜딩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지금부터 실제 사례 2개를 들려드리겠습니다. 1개는 1달 만에 1억 5천만 원의 매출을 발생시켜준 ‘마케팅 카페’이고, 1개는 광고 수익 5천만 원 안겨준 ‘자동차 커뮤니티 카페’입니다. 두 개 모두 제가 직접 운영했던 제 카페입니다.

심지어 이 중 ‘마케팅 카페’는 제가 네이버 마케팅 노하우를 너무 많이 풀었더니 네이버가 그만 좀 올리라며 직접 정지시킨, 그런 애증의 카페입니다.
이 실제 사례들을 들으시고 ‘아, 나라면 내 사업에 이렇게 적용해 볼 수 있겠다’하는 아이디어가 반짝 떠오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례 1. 마케팅 카페 (내 본업과 연계된 카페)
첫 번째 사례는 제 본업인 ‘마케팅’과 관련된 카페입니다. 말 그대로 제 강의나 대행 상품 서비스를 판매하기 위한, 즉각적인 매출을 위한 카페였죠.
1단계 : DB 확보
어떻게 사람들을 모았을까요? 바로 ‘네이버 카페 상위 노출’이었습니다. ‘블로그 강의’, ‘블로그 상위 노출’, ‘카페 마케팅’, ‘최적화 카페’ 같은 키워드를 검색하면 제 카페가 상위에 노출되도록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유입된 사람들이 그냥 나가지 않고 ‘가입’ 버튼을 누르게 할 ‘미끼’가 필요했죠. 그 미끼는 바로 ‘온라인 강의’였습니다. 시중에서 돈 주고도 못 듣는 핵심 노하우가 담긴 온라인 강의 몇 개를 ‘가입 즉시’ 볼 수 있게 풀어놨습니다.
2단계 : 상품 개발
사람들이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더 많은, 더 깊이 있는 강의를 보고 싶어 합니다. 여기서 저는 ‘자동 등업 시스템’을 이용했습니다. ‘더 많은 강의를 보고 싶다면 글 작성 50개, 댓글 50개 등의 활동을 하셔야 합니다’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회원들은 더 많은 강의를 보기 위해 ‘스스로’ 카페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회원들의 카페 활동 자체가 또 다른 콘텐츠가 되어 네이버 상위 노출 지수를 높여줍니다. 그 결과 상위 노출이 더 잘 되고 -> 더 많은 신규 회원이 가입하고 -> 그들이 또 활동하는 ‘선순환’이 일어났습니다.
심지어 글을 작성하며 본인 스스로 어떤 게 필요한지, 어떤 게 불편한 지를 말합니다. 이걸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블로그, 카페 강의에 니즈가 있다는 걸 깨달았고 유료 블로그 강의, 카페 강의를 만들었습니다.
3단계 & 4단계 : 전체 연락 및 수입 발생
그렇게 수만 명의 ‘마케팅에 관심 있는’ 핵심 DB가 모였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저는 이 회원님들에게 전체 쪽지와 전체 메일을 보냈습니다.
‘카페에서 보셨던 강의 유익하셨나요? 당연히 유익하셨을 겁니다. 세상에 없던 강의니까요. 하지만 보신 영상에는 제가 아는 것 중 10%도 풀지 않았습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블로그 유료 강의, 오픈합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이미 제 무료 강의로 가치를 확인한 분들이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카페 활동을 통해 이미 저와 관계가 형성된 사람들이었습니다.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강의 매출, 대행 매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생했고, 그 달에만 1억 5천만 원이라는 미친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5단계 : 브랜딩에 재투자
저는 이 돈을 전부 쓰지 않았습니다. 이 비용의 일부를 저의 ‘장기 목표’인 ‘브랜딩’에 투자했습니다. 더 퀄리티 높은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고 출판사와 계약해 책을 썼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지금의 17만 유튜버,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브랜드’입니다. 모든 시작은 네이버 카페였습니다.
사례 2. 자동차 카페 (커뮤니티형 카페)
두 번째 사례는 ‘자동차 커뮤니티’ 카페입니다. 이건 제 본업과는 상관없이 말 그대로 ‘광고 수익’을 얻기 위해 만든 커뮤니티형 카페였습니다.
1단계 : DB 확보
이 카페의 DB 확보는 어떻게 했을까요? 마찬가지로 ‘카페 상위 노출’로만 진행했습니다. 특정 자동차 모델명이나 ‘모델명 + 중고차”, ‘모델명 결함’ 같은 키워드를 검색하면 제 카페가 나오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가입 ‘미끼’가 필요했죠. 자동차 소유주들에게 가장 필요한 미끼가 뭘까요? 바로 ‘문제 해결’입니다. ‘이 차량의 고질병 5가지와 해결 방법’, ‘갑자기 경고등 떴을 때 대처법’, ‘13개 리스사 이자율 전부 비교’, ‘렌트 시 세금 처리할 수 있는 비용 총정리’ 이런 핵심 정보들을 카페에 작성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려면 가입을 하거나 등업을 하도록 만들었죠.
또한 가입할 때 가입 인사로 ‘현재 차량 모델명’, ‘이전 차량 모델명’, ‘차 구입 시 고려하는 예산’ 등을 적게 했습니다. 이건 광고주에게 가장 중요한 ‘핵심 DB’가 되었습니다.
2단계 & 3단계 : 상품 개발 및 전체 연락
그렇게 DB가 쌓여 7만 명 규모의 자동차 카페가 되었습니다. 회원들은 본인들끼리 중고장터에서 거래를 하고, 결함에 대해 토론하며 커뮤니티는 스스로 활성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저는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광고 상품’이죠. 그리고 전체 메일과 전체 쪽지를 발송했습니다. ‘7만 명의 ‘ㅇㅇㅇ’차량 오너들에게 직접 광고할 광고주분들을 모십니다’
4단계 : 수입 발생
결과는 어땠을까요? 광고주들은 불특정 다수에게 뿌리는 광고보다, 이렇게 ‘명확한 타겟’에게 도달하는 광고를 훨씬 더 많이 선호합니다. 그 달에만 ‘배너 광고비’, ‘카테고리 제휴 광고비’ 등으로 5천만 원이 입금되었습니다.
5단계 : 브랜딩에 재투자
저는 이 수익금 중 일부를 다시 ‘브랜딩’에 투자했습니다. 이번엔 어떻게 했을까요?
‘자동차 카페 동호회 스티커’를 무료로 제작해서 배포했습니다. 오프라인 만남을 주선하고 그 비용을 전부 지원했습니다.
이 활동들이 회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카페는 진짜 찐이다’, ‘다른 카페들하고 다르다’ 그 입소문이 퍼져 이 카페는 현재 40만이 넘는 대형 자동차 카페 커뮤니티, 즉 그 자체로 강력한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자, 제 두 가지 사례 어떻게 보셨나요?
두 사례 모두 시작은 ‘네이버 카페’였지만 하나는 ‘내 상품’을 팔아 매출을 극대화했고, 다른 하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광고 수익을 극대화했습니다. 하지만 본질은 같습니다.
DB 확보 -> 상품 개발 -> 전체 연락 -> 수입 발생 -> 브랜딩에 투자
이 선순환의 공식을 따른 것뿐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블로그를 하든, 유튜브를 하든, 인스타를 하든 상관없습니다. 그 채널 또한 훌륭한 ‘홍보 수단’이자 ‘트래픽 발생지’입니다.
하지만 그 트래픽을, 그 소중한 고객들을 알고리즘에게만 맡기며 떠나보내실 건가요? 너무 아깝잖아요. 나중에 후회하실게 보이잖아요. 오늘 당장 단 1원도 들지 않는 여러분의 ‘온라인 건물’을 지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로 트래픽을 몰아주세요.
여러분의 오늘 숙제는 오늘 당장 네이버 카페에 접속해서 여러분의 온라인 건물을 하나 만드는 겁니다. 그 건물의 이름을 정하고, 어떤 사람들을 위한 공간인지 목적을 정해주세요. 그리고 딱 첫 글까지만 써보는 겁니다.
이게 바로 변덕스러운 알고리즘의 노예에서 벗어나, 진정한 ‘온라인 건물주’가 되는 첫걸음입니다. 모두 이 첫걸음부터 떼주세요.
그럼 이만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단 한 사람이라도 인생이 바뀌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콘텐츠로 건너뛰기